재치넘치는 아들의 굉장한 반박
2015. 8. 27. 14:35
어릴 적 엄마가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. 어디서 주워왔다.. 라는 소리들 들어보셨죠?
저는 그 소리 듣고 너무 상처받고, 움츠러 들었는데.......
이 대단한 분은 강심장에~ 재치도 넘치네요ㅋㅋㅋ
엄마가 이길 수가 없겠다 ㅋㅋㅋ
엄마가 애 한테 횡단보도에서 너 주워온거 기억나냐니깐.
애도 지고 싶지 않은 마음에 네 아줌마 기억해요 ... !!??!!!
엄마는 애 놀릴라고 한 말였을테고.. 예상 반응은 놀람! 속상함! 의기소침함! 뭐.. 이런 거였을테죠..
그런데, 모든 예상을 뒤엎고 애는 네. 아줌마 기억해요 라고 당돌하게 받아치네요ㅋㅋㅋ
얼마나 기다리고 배 아파가며 낳은 애지중지 자식일 텐데... ㅋㅋㅋ
요렇게 얘기 해 버리니.. 놀리려던 엄마가 더 당황했겠네요 ㅋㅋㅋ
아~ 완전 님 촘 짱 인듯. ㅋ